최근 정부는 고령층의 경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민연금 감액제도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국민연금을 받는 분들 중에서는 일정 소득 이상을 벌면 연금이 감액되는 제도를 경험하고 있는데요.
이번 개편으로 인해 내 연금은 얼마나 줄어들지, 혹은 유지될 수 있을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민연금 감액 기준, 개편 내용, 실제 감액 예시, 그리고 연금 감액을 줄이는 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50대, 60대 이상의 은퇴 예정자 또는 재직 중 수급자라면 반드시 끝까지 읽어보세요.
1. 국민연금 감액제도란?
국민연금 감액제도는 일정 소득 이상을 버는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연금 일부를 삭감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국민연금 재정 안정화와 형평성 확보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국민연금의 평균소득월액, 즉 A값(2025년 기준 약 309만원)을 초과하여 소득이 발생할 경우, 일정 금액 이상에 대해 최대 50%까지 노령연금이 감액됩니다. 이는 주로 재직 중인 60세 이상 수급자에게 해당됩니다.
2. 2025년 감액제도 개편 주요 내용
정부는 2025년부터 감액 기준을 완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정안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행 감액 기준(A값 약 309만원) + 200만원
→ 즉, 월 소득이 509만원 이하일 경우 연금 감액이 발생하지 않음 - 초과 금액에 대해서만 감액 적용
→ 예를 들어 월 516만원 소득자는 509만원을 초과한 7만원에 대해서만 감액됩니다. - 감액 금액 상한 유지: 최대 50% 감액 기준은 그대로 유지되며, 감액 대상자는 전체 수급자의 약 2~2.5%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러한 완화 조치는 고령자의 노동 의욕을 유지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3. 실제 감액 시뮬레이션 예시
월소득 수준 | 감액여부 | 예상감액액 |
500만원 | 감액 없음 | 0원 |
509만원 | 감액 없음 | 0원 |
516만원 | 감액 적용 | 약 5만원 |
621만원 | 감액 적용 | 약 15만원 |
800만원 이상 | 감액 적용 | 최대 연금의 50% 감액 가능 |
4. 감액 기준 개편, 누구에게 유리할까?
이번 개편으로 인해 월 500만 원 전후의 근로소득자는 연금 감액 없이 그대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은퇴 후에도 파트타임이나 자영업 등으로 월 400~500만 원을 벌던 분들에겐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만, 고소득 수급자는 여전히 감액 대상이며,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합니다.
5. 내 연금,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또는 보조금24에서 본인의 연금 수령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소득과 납입 기간을 기준으로 향후 수령액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이는 연금 수령 시기 선택이나 퇴직 계획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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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금 감액 최소화 전략
- 퇴직 시기 조율: 수령 개시를 늦출 경우 수령액이 증가하며, 감액 적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소득 관리: 연금 수령 중 사업이나 근로 소득이 있다면, 월 소득 509만원 이하를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 전문가 상담: 국민연금공단 상담사나 재무설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인 상황에 맞는 대응이 중요합니다.
7. 개편 일정 및 주의사항
- 2025년 하반기부터 적용 예정
국무회의 및 법 개정을 거쳐 2025년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 2027년 이후 확대 검토
향후 개편 효과에 따라 추가 완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8. 마무리 요약
- 국민연금 감액제도 개편으로 인해 월 509만원 이하 소득자는 감액 없이 연금 수령 가능
- 연금 감액 대상은 전체 수급자의 2%대이며, 고령자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조치
- 연금 수령 시기 및 소득 조절을 통해 감액 최소화 가능